본격적인 해외 확장 선언, 상대 주가는 저평가

스타벅스 (SBUX US)

■실적 예상치 상회, 4분기 신규매장 816개 오픈, 동일매장매출 8% 증가

스타벅스의 외형 성장 및 비용 절감에 따른 매출과 마진 성장이 기대된다.
스타벅스의 장기 이익 성장을 감안한 상대 주가 수준은 동종기업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보유 비중을 일부 확대하여 운용할 것을 권고한다.
스타벅스는 4분기 매출액 93.7억 달러 (+11.4% YoY), 주당순이익 1.06달러 (+30.7% YoY, 시장예상 0.97달러)를 기록했고 시장예상치를 각 0.9%, 9.0% 상회했다.
4분기 신규매장 816개 (지난분기 588개)를 오픈하여 총 매장 수는 38,038개를 달성했다.
미국 리워드 멤버십 가입자는 14% 늘어났고, 동일매장매출은 8% 증가했다.



■내년 실적 성장 이어질 전망, 2030년까지 해외 매장 3만 5천개 목표, 5년 동안 리워드 가입자수 두배 늘릴 것


스타벅스는 FY24 (23년 10~24년 9월)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 10~12%, 주당순이익 15~20% YoY 성장을 전망했고, 매장 수 (+7% YoY)와 동일매장매출 (+5~7% YoY) 또한 내년 성장이 기대된다.
이 밖에 장기 계획으로 스타벅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장 3만 5천개를 목표 (4분기 해외 매장 약 2만 2천개)로 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중국 매장 수를 9천개 (4분기 기준 약 7천 개)까지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클 콘웨이 CEO는 “스타벅스의 신규 매장 4개 중 3개가 미국 밖 해외 지역에서 열릴 것”으로 언급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5년 안에 리워드 가입자 수를 두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으며, 추가로 3년 동안 약 3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도 발표했다.
장기적 외형성장과 비용 절감에 따른 매출/이익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