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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만큼 나쁘지 않은 대출환경과 오늘 밤 연준 고위층의 연설 일정

Global Insights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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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담을 오히려 낮춰준 대출태도와 대출수요.
최근 금융환경 완화보다 위험 요인에 집중할 연준 인사들

생각과는 달리 나쁘지 않은 대출환경.
4분기 대출태도 지수가 대체로 반등했고 대출수요 지수도 반등.
은행의 자본건전성 걱정은 조금씩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걱정할 수준은 아니고, 은행들의 경기 우려는 약간 낮아짐.
기업들의 대출수요는 다시 높아진 데에 반해, 가계의 대출수요는 감소.
대출에 의존한 소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 확장세가 단기에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1) 대출태도.
대출태도 지수가 0을 상회하면 대출태도가 이전에 비해 더 까다로워졌다는 의미.
그런데 중대기업 대출태도 지수가 0을 크게 상회하면서 아직은 대출이 까다로운 상황.
그러나 지난 분기에 비해 대출태도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대출을 이전에 비해 강하게 옥죄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는 걸 보여줌.
중대기업 대출태도에 변화가 생긴 이유의 중요도를 묻는 문항에서 은행의 현재 또는 향후 자본 상황 악화 전망이 대출태도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이 높아짐.
반면, 우호적이지 않거나 더 불확실해진 경제 전망이 대출태도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은 감소.
은행의 자본 상황을 고려하면 대출을 과감하게 늘리기 어렵지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되려 낮아진 점이 대출태도를 덜 깐깐하게 만든 이유라고 할 수 있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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