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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금융환경 평가를 유지했지만 바뀔 수 있다는 연준, 소비 여력을 보강해주는 휘발유 가격 하락

Global Insights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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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환경 긴축이 되돌려지고 있지만 당장은 반응하지 않는 연준.
그러나 휘발유 가격 하락이 만들 소비 가속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를 확신하지 못하게 하는 호주중앙은행 (RBA).
RBA가 기준금리를 4.10%에서 4.35%로 인상.
지난 분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4개월 동안의 동결 행진을 마무리.
작년 4분기에 전년 대비 7.8% 상승하면서 고점을 형성한 인플레이션은 3분기에 전년 대비 5.4%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낮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미국이나 유로존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
RBA가 집계하는 소비자물가지수 가중 중앙값 (Weighted Median CPI, CPI 변화율이 낮은 항목부터 배열한 후에 항목의 누적 비중이 50%가 되는 항목의 CPI 변화율)은 3분기에 전년 대비 5.2%, 전분기 대비 1.3%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
물가 상승세가 기대보다 느리게 둔화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예상했던 바이기는 했음.
그러나 4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5~6월에 다시 인상을 했던 RBA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다고 하면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
시장 일부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기간이 길어지면 추가 인상을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RBA의 사례를 보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연준과 ECB도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음.
미국의 연준이나 유로존의 유럽중앙은행 (ECB)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하면서도, 인상이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하지는 못하는 중.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어제 닐 카시카리 미네아폴리스 연은 총재가 밝힘.
임금이 오르는 걸 보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함.
긴축이 충분하지 않으면 적절한 기간 내에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낮추기 어렵다고 평가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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