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잘 안 보이는 통화긴축 정책의 수요 위축 효과

Global Insights

■여가 수요는 강하고, 휘발유 가격이 낮아지면서 소비 여력은 높아지고, 기업들은 침체를 덜 걱정

공연과 스포츠 경기에서 식지 않는 소비 열기.
경기 우려가 높아질 때 소비자들이 쉽게 줄일 수 있는 지출 중 하나가 여가 관련 지출.
여행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도 여기에 해당.
소비심리 지표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가 관련 지출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
코로나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됐던 여가 수요가 약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욘세의 투어가 흥행했고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가 축구 (MLS) 붐을 일으키는 등, 올해 3분기까지 강한 공연/스포츠 관람 수요를 확인했는데, 최근에는 겨울 스포츠들이 흥행.
미식축구 (NFL)와 하키 (NHL)의 티켓 판매량은 작년의 약 2배에 달하고, 농구 (NBA)는 최근까지 이번 시즌 티켓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가량 증가.
NFL은 9월부터 이듬해 1월 초, NHL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 NBA는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시즌이 진행.
높은 입장권 가격에도 불구하고 겨우내 진행되는 스포츠 경기의 입장권 수요는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