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고한 고용지표로 연준의 스탠스를 더 신뢰할 수밖에 없는 시장 -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19.9만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18만명)를 상회. 전미자동차노조 (UAW)의 파업 종료로 자동차 및 부품 부문의 고용자수는 3만명 증가. 다만, 컨센서스에 UAW 파업 복귀에 따른 영향은 반영됐으며, 자동차 및 부품 부문의 고용자수가 지난달 감소 (3.2만명 감소)한 것보다 적게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UAW 파업 복귀에 따른 영향으로 고용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님. 팬데믹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헬스케어 부문이 9.3만명 증가했으며, 서비스 부문 중 가장 많은 고용자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레저 및 접객도 4.0만명 증가하는 등 서비스 부문은 총 12.1만명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임. 또한, 정부부문은 4.9만명 증가 - 눈에 띄는 점은 높아진 경제활동 참여율에도 하락한 실업률. 인구는 전월대비 18만명 증가했지만, 경제활동 참여자수는 전월대비 53.2만명 증가하면서 경제활동 참여율은 62.8%로 전월대비 0.1%p 증가. 하지만 고용자수 74.7만명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3.7%로 전월보다 0.2%p 하락. 지난 9월 FOMC에서 발표된 전망에서 연준은 올해 말 실업률을 3.8%로 전망하면서 고용시장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9월 연준의 전망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