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의 적극적인 AI 도입과 클라우드 협업 확대에 따른 고객 증가, 꾸준한 효율성에 따른 마진 증가가 기대된다. 세일즈포스의 장기 이익성장성을 감안한 PEG 배수 (12MF P/E 27.6배, 2023~2025년 EPS CAGR 28.4%)는 1.0배로 IT산업 2.1배, 동종기업인 어도비 2.4배, 서비스나우 2.1배보다 낮아 장기 성장을 감안한 상대적 주가 수준은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된다. 세일즈포스의 자본대비이익률은 13.5%로 자본금 축적에 따라 시장 (S&P500 20.6%), 동종기업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지만, 1년 만에 약 5%p 증가하며 이익 성장과 자사주매입에 힘입어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
■AI 기반 CRM 솔루션의 높은 성장성 예상, 내년 가이던스 일부 상향 조정
포츈 100개 기업의 90%가 5개 이상의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솔루션을 계약 중이며, AI 기반 CRM은 아직 초기 계약 단계로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세일즈포스는 FY24 (24년 2월~25년 1월)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347.5~348.0억 달러 (FY23대비 11% 성장), EPS 8.18~8.19달러를 제시했고, 연간 영업이익률은 +0.5%p 두개 분기 연속 상향 조정하여 30.5%일 것으로 발표했다. 다음 4분기 (23년 11월 ~24년 1월) 수주잔고는 전년동기대비 약 10% 증가가 예상된다. 수주잔고가 높을수록 향후 안정적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세일즈포스의 주요 고객으로 퀄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