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4Q23 매출액은 22.9조원 (+17.7% YoY, -6.3% QoQ), 영업이익은 1.1조원 (흑전 YoY, -45.8%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3.2조원 (흑전 YoY, +298.0% QoQ)을 각각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예상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국전력의 4Q23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9조원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높아진 전력판매단가가 적용되는 가운데, 낮아진 국제 에너지가격이 반영되면서 연료비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4Q23 평균 전력판매단가는 11월 적용된 산업용 및 일반용 전기요금 인상이 반영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9.0% 상승 (4Q22 133.6원/kwh -> 4Q23 158.9원/kwh)하면서 3.3조원의 매출액 증가 요인이 되었다. 같은 기간 전력조달단가는 40.5% 하락 (4Q22 144.3원/kwh -> 4Q23 85.9원/kwh)하면서 8.0조원의 비용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