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4,500원으로 하향 (기존 목표주가 16,000원대비 9.3% 하향)하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인플레이션 등 비용 상승 요인을 반영함과 더불어 하우스 차원의 시장위험 프리미엄 변경 (23년 5.41% → 24년 6.11%) 등을 반영한 결과다.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금일 종가대비 상승여력이 44.1%에 이르는 점, B2B 중심의 사업확장세라는 투자포인트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 4Q23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할 전망
LG유플러스의 4Q23 실적 (K-IFRS 연결)은 매출액 3.7조원 (+2.5% YoY), 영업이익 2,363억원 (-17.6% YoY)으로 전망한다. 매출액은 기존 추정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을 예상하나, 인플레이션 등 비용 요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하회한 실적이 예상된다. 번호이동 시장의 둔화로 마케팅 비용 감소가 예상되나 판관비 등 기타 비용이 증가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