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가 머지않았다는 생각에 위험 프리미엄 하락, 국채 금리 상승을 제한하는 정책은 할인율 상승을 제어
3월 또는 5월 기준금리 인하를 높은 확률로 기대하는 시장.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3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47.2%. 이번 FOMC에서 연준의 생각을 확인하기 전까지 3월 기준금리 인하를 확신하지 못하겠다는 게 현재 시장의 생각. 인플레이션이 낮아져서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소비가 이끄는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 인플레이션이 많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를 많이 미루지는 못할 것. 그러나 인하를 시작하면 인하가 연속될 거라고 시장이 예상하고 있으므로, 경기 둔화를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인하 시작 시점을 너무 앞당기는 것 역시 연준 입장에서는 부담. 따라서 이번 FOMC가 1) 3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한다면 여전히 강한 경기를 이유로 연속 인하의 기대는 낮출 가능성이 높고, 2) 3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하지 않는다고 해도 많이 낮아진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기준금리 인하가 머지않았다는 걸 시사할 전망. 두 경우 모두 경기 우려가 높아지는 걸 제한할 것. 그리고 5월 FOMC 직전에 나오는 1분기 GDP에서 작년 4분기에 강했던 소비가 1분기에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된다면, 5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건 더 수월해질 전망 (1/26, 1/29). 1분기 GDP가 나오기 전에도 소비가 약해지는 등 경기가 약해지는 지표가 나온다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 79.5%의 확률로 점쳐지는 5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