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210,000원을 유지한다. TL의 출시 초기 성과가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하여 향후 본격적인 이익 개선의 열쇠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아이온2로 넘어갔다. 다만 리니지 모바일 3종의 매출 감소세가 점차 안정화 되어가는 양상이고, 2023년의 낮은 기저효과가 부각될 수 있다. 리니지 모바일 3종의 매출 안정화와 함께 하반기 TL 글로벌, 2025년 아이온2, 프로젝트 G 등 신작 효과가 나타나면서 주가는 상승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
■ 4Q23 Review: 영업이익 39억원 (-91.9% YoY)으로 컨센서스 하회
엔씨소프트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377억원 (-20.1% YoY, +3.5% QoQ), 영업이익은 39억원 (-91.9% YoY, -76.7% QoQ, 영업이익률 0.9%)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31억원을 70.6%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모바일 매출액은 리니지2M과 W의 애니버서리 업데이트 효과에도 불구하고 21.6% YoY 감소했다. PC 매출액은 12월 TL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비 11.5%, 전분기비 0.9% 모두 감소했다. 파이프라인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과 신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분기비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각각 3.0%, 45.7% 증가하고 서버비 및 외주개발비가 증가하면서 변동비 및 기타 비용이 전분기비 7.4% 증가한 것이 어닝 쇼크의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