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을 통한 경쟁력 증대와 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른 마이크로소프트 (이하 ‘MS’)의 견고한 장기 이익 성장이 기대되며, 이를 감안한 상대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MS의 12MF P/E는 32.7배로 최근 1년 최고점을 기록했는데, 향후 3년 EPS CAGR (2024~2026년) 17.1%를 감안한 PEG 배수는 1.9배로 동종기업 및 산업 대비 낮다. 이 밖에 MS의 12MF ROE는 29%로 지속적 주주환원과 이익 성장에 기반하여 시장 (20%) 및 동종기업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며, 지난 5년 위험대비보상비율도 1.39배로 동종기업을 상회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장기 투자 성과가 기대된다. MS는 2분기 주주환원으로 총 84억 달러를 지급했다.
■FY24 3분기 (1~3월) 실적 성장 전망, 클라우드 매출은 약 30% 증가 기대
나델라 CEO는 “AI에 대해 논의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AI를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단계로 왔다”고 언급했고, AI를 곳곳에 도입함으로써 실적 성장이 가속되고 있음을 발표했다. MS는 FY24 3분기 (1~3월) 가이던스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약 193~196억 달러 (시장예상 195억 달러),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60~263억 달러 (시장예상 263억 달러)로 전망했다. 애저를 포함한 클라우드 매출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 (+30% YoY)으로 성장할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오피스365 및 파워플랫폼의 구독자 수 증가와 링크드인의 구인구직 서비스인 탤런트 솔루션, 다이나믹 365 등의 수요가 견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