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한국전력의 4Q23 잠정 매출액은 22.5조원 (+15.5% YoY, -8.0% QoQ), 영업이익은 1.9조원 (흑전 YoY, -5.6%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1.3조원 (흑전 YoY, +63.0% QoQ)을 각각 기록. 잠정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74.0%, 71.5% 상회하는 수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달성하면서 이익 회복 궤도로 진입
ㅡ 한국전력의 4Q23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2.7조원 개선되었음. 높아진 전기요금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동시에 국제 에너지가격 하락이 반영됨에 따라 전력조달단가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전력판매 마진이 확대되었기 때문
ㅡ 4Q23 평균 전력판매단가는 전년동기대비 18.5% 상승 (4Q22 133.6원/kwh -> 4Q23 158.3원/kwh)하면서 3.2조원의 매출액 가산 요인이 되었음. 2023년 중 전기요금은 단계적으로 지속 인상되어왔는데 (1Q23 +13.1원/kwh, 2Q23 +8.0원/kwh), 11월 초에는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평균 10.6원/kwh의 차등인상이 진행되면서 약 5.0원/kwh의 전기요금 인상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 한편, 전력판매량은 경기 둔화 영향을 일부 반영하면서 같은 기간 0.7% 감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