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원을 유지한다. 한국 배당기구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무관심 속에서도 ① 적극적인 자산 인수 전략, ② 통행량 증가에 따른 도로자산 실적 개선 등을 통해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기 계약 형태의 수익구조와 투명한 비용구조로 실적 가시성이 높고 현재 주가수준에서 6% 중반대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배당금의 하방경직성이 높은 구조
맥쿼리인프라의 2024년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3,440억원 (+5.5% YoY)이다. 2~3년간 집중적으로 편입한 신규 자산에 대한 대여금으로부터 이자수익 수취가 증가하면서 연간 이자수익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시협약 대상 총 16개 인프라 투자법인 중 10개 법인에 정부 재정지원 (최소통행료수입보장금, 최소처분가능 수입보장금, 비용보전금 등)이 설정되어 있고, 맥쿼리인프라의 ① 외부 차입금 가중평균만기가 6.9년 수준에 ② 리츠와는 달리 LTV비율이 높지 않아 금리변동과 상관없이 실적 및 배당금의 하방경직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