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1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99.3백만대를 기록해 전월 (106.8백만대) 대비로는 7.1% 감소, 전년동월 (99.9백만대) 대비로는 0.6%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 출하량은 유럽 (14.3백만대, -9% MoM, +12% YoY)과 인디아 (11.8백만대, +11% MoM, +10% YoY)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 (24.7백만대, +18% MoM, -16% YoY)과 미국 (9.2백만대, -26% MoM, -9% YoY)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① 삼성전자는 출하량 17.4백만대 (-11% MoM, -4% YoY), 시장점유율 17.6% (-0.7%p MoM, -0.6%p YoY)를 기록했다. 미국 내 사전판매량이 전작 대비 12% 증가하는 등 갤럭시S24의 초기 판매 흐름은 양호하나,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② 애플은 출하량 20.2백만대 (-17% MoM, -2% YoY), 시장점유율 20.4% (-2.4%p MoM, -0.3%p YoY)로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한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내수 경기 부진 및 정부의 견제 등으로 중국 내 판매량은 여전히 저조하나 (-26% YoY), 지난 1월 15일 단행한 아이폰15/14 시리즈 가격 5% 인하 효과로 전월 대비로는 11% 증가했다. 기존에 쌍두마차 역할을 했던 미국과 중국 판매량은 아쉬우나, 유럽 (+22% YoY)과 기타 지역 (일본 등)이 이를 메워주고 있어 전체 판매량이 선방하는 모습이다. ③ 중화 Big 4 (샤오미 / 오포 / 비보 / 화웨이)의 출하량은 32.7백만대 (+3% MoM, -3% YoY), 시장점유율 32.9% (+3.1%p MoM, -0.7%p YoY)를 기록했다. 4.5백만대를 출하한 화웨이 (+35% MoM, +58% YoY)의 약진이 눈에 띄나, 내수 소비 부진이 장기화 되고 있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기대치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