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의 급락 가능성은 낮지만 상승 추세에는 의구심 생기면서, 일본 주가지수의 단기 조정 전망
일본 대기업들이 노조 측의 임금 상승 요구를 받아들이는 중. 일본 최대 노동조합 렌고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주요 기업 노조에서는 5.85%의 임금 인상을 요구. 노조의 임금 인상률 요구를 기업들이 받아들인다면, 31년 만에 처음으로 임금 인상률이 5%를 웃도는 것. 일본 정부도 지난 회계연도 대비 7% 이상 임금을 인상한 기업에게 임금 인상액 25%의 법인세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임금 인상을 유도. 대기업 중심으로 임단협 결과가 속속 집계되는 가운데, 연례 임단협을 주도했던 도요타가 최대 28,440엔의 월급 인상 요구에 동의했고 보너스 요구도 수용. 금액 기준으로는 임금 인상안이 공개된 1999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 요타 외에도 혼다가 5.8% 인상하기로 했는데 1989년 이후 최고. 미쓰비시 중공업도 8.3% 인상에 합의했고, 일본제철은 기본급을 11.8% 올리기로 했는데 노조의 요구를 상회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