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과 AI가 인플레이션은 안정시키고 잠재GDP를 높이면서, 미국 경제의 독주는 계속될 전망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도는 취업비자 발급건수. 미국으로 들어온 사람은 크게 1) 법의 절차를 거쳐서 영주권 (그린카드)을 취득한 사람, 2) 귀화해서 시민권을 받은 사람, 3) 그리고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를 받은 임시 합법 거주자 (임시 합법 거주자에는 여행비자를 발급받은 사람도 포함하지만, 머무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지금 논의에서는 제외), 4) 불법 이민자 등으로 구성 (1~3번 분기 통계는 다소 늦게 집계되고, 월간 통계는 일부분만 집계. 불법 이민자는 미국 국토에 체류하는 사람들 중에 합법적인 거주 권한을 갖고 있지 못해서 검거된 사람 수를 통해 간접으로 유추해볼 수밖에 없음). 합법 영주권자와 귀화 시민권자, 그리고 임시 합법 거주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크게 줄었는데, 지금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 그리고 취업비자 발급건수는 팬데믹 직전 수준을 넘어섰음. 기술이나 지식을 가진 고숙련, 고학력 인력들이 대거 미국 고용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의미. 노동통계국의 고용보고서에서 기업대상 조사와 가계대상 조사 모두에서 고용자 수 (취업자 수)를 높이고, 임금 상승 압력을 낮추는 데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