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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아직까지 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는 이유

Global Insights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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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보다는 사회 의제에 더 집중하는 양당.
주요한 경제 정책들 모두 선거 결과에 큰 영향 없을 전망

미국 대선이 시장에 큰 변수가 되지 않고 있는 이유.
11월 선거까지 224일을 남겨두고 있음.
그러나 시간상 거리가 있어서 영향이 적기도 하지만, 이번 선거는 경제와 크게 상관없는 사회 의제들이 더 부각되고 있음.
공화당이 경제를 공략하기에는 경제가 크게 나쁘지 않고, 민주당이 경제에 집중하더라도 경제를 잘 관리했다는 것이지 정책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건 아님


1) 반도체 전략.
미국 정부는 한국-대만-일본과 반도체 동맹 (Chip 4 Alliance)을 맺고 중국을 반도체 공급망에서 배제하고 있음.
이런 바이든 행정부의 움직임은 대선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
반도체가 단순히 산업뿐만 아니라 안보에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미국 정치권이 공유하고 있고, 의회에서도 반도체법 (Chip Act)을 통과시키면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
의회 권력이 재편된다고 해도 중국을 반도체 공급망에서 배제하고, 반도체 생산기지가 되기 위해 미국 기업 (인텔, 마이크론)을 지원하면서 해외 기업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투자를 독려하는 정책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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