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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반도체 수요 급증, 하반기 반도체 공급부족 전망
- 레거시 D램과 낸드 가격,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
- 엔비디아 vs. 反 엔비디아 경쟁 확대, AI 반도체 수요 급증을 가속화
■AI 반도체 수요 급증, 하반기 반도체 공급부족 전망
최근 인공지능 (AI)은 클라우드 (CSP) 뿐 아니라 제약, 금융, 법률, 유통, 제조 등으로 확산되며 전문 LLM 출현과 더불어 각 산업마다 다양한 AI 모델 학습과 추론할 AI 반도체 수요를 급증시키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HBM, DDR5 등 AI 반도체 중심의 신규 투자와 범용 반도체 생산라인의 선단 공정 전환 등에만 집중한 결과 2분기 현재 기존 레거시 DRAM과 NAND 생산능력이 자연스럽게 축소되며 공급부족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급은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거시 D램과 낸드 가격,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
그동안 감산이 집중됐던 DDR4 공급부족은 심화되고, DDR5 가격 상승으로 DDR4와 가격 차이가 30%까지 확대되며 레거시 D램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고객사는 레거시 D램을 LPDDR로 주문을 변경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가 새롭게 증가하며 기업용 SSD (eSSD) 공급도 부족한 상태이다.
특히 신규 라인 증설이 대부분 HBM, DDR5에만 집중되며 하반기 레거시 D램과 NAND 제품의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는 ① 감산이 지속된 D램 라인이 2분기부터 풀 가동한다고 가정해도 레거시 제품의 총 생산능력은 직전 최대 생산능력 (4Q22) 대비 75% 수준에 불과하고, ② NAND는 DRAM과 달리 전반적 감산 기조가 지속되며 신규 생산능력 확대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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