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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 비중확대 전략과 경기민감주 비중확대 전술의 배경

Global Insights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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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완화 기대는 후퇴하고 있지만 시장이 걱정할 정도로 통화긴축을 추구하지는 않을 연준

주가지수와 성장주의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
1) 강한 경기.
소비가 여전히 강하고 경제성장률도 이전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소비 수요가 흔들리는 징후는 크게 관찰되지 않고 있음.
2월까지 확인한 소매판매를 보면, 상품 소비는 조금 영향이 있음.
그러나 2월 개인소비지출 (PCE)까지 확인한 서비스 소비지출은 증가세가 강해지고 있음.
특히 물가 부담을 덜 느끼는 소비자들의 실질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는 점은 매우 큰 의미가 있음 (4/1, 3/29).
ISM제조업 지수를 보면, 작년에 반 년가량 바닥을 다진 제조업 경기도 반등하고 있음.
고객재고가 줄고 신규주문이 늘었지만, 좀처럼 수요 회복을 신뢰하지 못하던 제조기업들이 생산을 늘리기 시작 (4/2).
강한 경기는 통화완화의 시급성을 낮추고 있음.
2) 중립금리 논의.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약해지거나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연준에서는 통화긴축 강도가 적정한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댈러스 연은이 다양한 모델을 이용해서 계산했을 때 FOMC의 중립금리 추정치보다 모두 높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했음 (4/8).
중립금리 논쟁은 결국 중립금리가 FOMC의 추정보다 높다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음.
시장에서는 이미 중립금리를 FOMC보다 높게 보고 있지만, 중립금리에 대한 FOMC의 공식 의견이 상향 조정되면서 이번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종점 (저점, terminal rate) 전망도 높아질 수 있음 (3/25).
금리의 하단을 높이는 요소 (4/11)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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