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발표 현황: 전일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38곳 중 79%가 EPS 서프라이즈 기록. 주가는 대체로 실적 결과에 연동. 테슬라의 경우, 실적 부진에도 저가 모델 출시 기대에 12% 상승
- 산업 업종 0.8% 하락: 하위 산업그룹 중 운송 (-2.5%) 부진. 미국철도협회 (AAR)가 발표한 지난주 북미 화물 운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 3월 핵심 자본재 신규주문 (방산, 항공기 제외) 증가율이 소폭에 그친 점도 부정적으로 해석됨. 보잉 (BA)의 경우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무디스는 항공기 품질 관리 문제가 잉여현금흐름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신용등급 하향 조정
■AI 수혜보다 AI 비용 부담이 부각된 메타 실적.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실적 발표 예정
- 텍사스인스트루먼츠 (TXN) 5.6% 상승: 분기 EPS는 컨센서스를 11.9% 상회. 재고 부담이 남아있지만, 주문 개선을 바탕으로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보다 높게 제시. Chips법의 수혜도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 고객 기반이 넓은 반도체 기업인 만큼, 가이던스 상향이 반도체 시장 회복 기대를 높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