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46.9만원 (DCF: WACC 8.2%, COE 9.8%, ERP 6.1%, Beta 1.2, 영구성장률 5.1%)으로 하향한다. 24/25년 EPS 추정치를 각각 -5%/-3% 조정했기 때문이다 (1월 보고서 대비). EV/2차전지 수요 둔화와 이에 따른 원가/판가 하락에 성장의 폭은 줄었지만, 단기적으로는 1Q24 실적을 바닥으로 회복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회복 및 전기차 선호도 증가에 따른 판매량 및 원가/판가 반등이 필요하다.
■1Q OPM 2.6% (AMPC 제외 시 -0.5%)
1Q24 실적은 매출액 6.1조원 (-23% QoQ), 영업이익 1,573억원 (-54% QoQ)을 기록했다 (4월 5일 잠정실적 발표, 25일 Conference Call). AMPC 1,889억원 제외 시, -316억원 (OPM -0.5%)으로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판매량 (-15% QoQ) 감소 외에도,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1Q 판가가 -10% 이상 하락하며 Lagging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SS 비수기로 매출/이익 급감, 유럽 수요 부진 지속, 폴란드/미시건/남경 라인 전환 (신차 출시 및 LFP 전환) 영향도 있었다. 고객사들의 구매 계약 불이행에 보조금을 수취했지만, 이는 고정비를 커버하는 수준으로, 정상 판매하는 것이 실적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