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보다 고용을 중시하는 FOMC 재확인: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시장에서 우려했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 최근 인플레이션 하락의 추가 진전이 부족했고,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자신감이 예전보다 낮아졌음을 인정. 하지만 금리 인상을 고려할 필요는 없고, 예기치 않게 노동시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 임금에 대해서는 통화긴축의 누적 효과로 노동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 주거 물가에 대해서는 신규 임차인 임대료의 하락세를 감안할 때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양적긴축 (QT) 감속의 경우, 6월부터 월간 국채 상환 한도를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축소 결정 (시장 컨센서스는 300억 달러)
-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약화: 미국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가 4월 중순 이후 빠르게 하락 중. 아직 (+) 구간에 머물러 있지만, 높아진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지표가 늘어나고 있음. 연준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고용 약화도 일부 지표에서 확인되고 있음. 3월 JOLTs에서 해고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구인건수 감소세 지속.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늘었고, 4월 ISM제조업 고용 항목은 전월 대비 반등했지만 7개월째 기준점 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