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내용 소화하며 증시 반등. 경기 우려 낮고 AI 관심 높았던 4월 기업 실적 내용
-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 그은 FOMC의 영향: 고용시장 약화 시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연준의 입장을 재확인한 뒤, 양호한 고용 지표에도 시장은 별로 걱정하지 않는 모습.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증시는 성장 스타일 업종 중심으로 상승.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4월 챌린저 해고건수는 6.5만건으로 전월 및 전년 대비 감소. 1분기 비농업 부문의 단위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4.7% 상승해 4분기 0.0%에서 큰 폭 반등. 노동비용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면서, 비용 부담이 높아진 기업들의 감원을 자극하는 요인이기도 함. 챌린저 해고건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해고사유는 비용 절감이었음. 인건비 부담으로 해고 추세가 다시 강화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함 - 실적시즌 첫번째 달 (4월)의 컨콜 키워드: 2022년 이후 매 분기 실적시즌 첫번째 달 (1, 4, 7, 10월) 컨퍼런스콜에서 특정 키워드의 언급 횟수를 비교함. 뚜렷한 추세가 확인되는 2가지는 경기침체 우려 완화와 AI 관심 확대. 지난 분기 (2023년 10월) 대비 언급이 늘어난 키워드는 비용 절감과 임금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