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 지표 부진에 다시 살아난 인하 기대: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현재 고용시장이 양호하고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다고 평가하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냄. 고용시장이 냉각되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인하가 적절하다는 생각도 덧붙임. 연준에서 인하의 조건으로 고용 위축이 계속 언급되는 가운데, 고용 지표 부진이 증시 상승을 견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1만건으로 컨센서스 (21.3만건)를 상회. 이는 작년 8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고용 부진에 반색하며 반등한 S&P 500 지수는 3월 말 고점까지 1%도 채 남지 않았음 - 1분기 실적과 2024년 가이던스 서프라이즈: 지금까지 S&P 500 기업의 90% 이상이 1분기 실적을 발표. 그 중 EPS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의 비율은 78.9%로 지난 분기 (74.2%)보다 높음. EPS 서프라이즈 퍼센티지는 7.9%로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1분기 실적 결과뿐 아니라 기업들의 가이던스 내용도 양호한 것으로 보임. 4월 이후 S&P 500 중 217개 기업이 2024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 이 중 절반 이상의 가이던스 수치가 컨센서스를 상회.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해 시장의 기대치를 낮추려는 경향을 감안할 때, 가이던스 서프라이즈 과반은 이례적임.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실적에 자신감을 드러낸 기업이 많은데, 이를 반영해 시장의 이익전망도 상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