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16,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 주가는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의류의 성장기 멀티플 P/E 11.7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국내 부문은 역성장이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으나, 하반기부터 글로벌 진출 성과가 반영되며 성장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되어 (안다르 매출액 성장률 24E/25E +16.2/25.6%) 멀티플을 상향 조정한다. 현 주가는 24E/25E P/E 9.9배/8.9배 수준으로, 글로벌 확장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일부 선반영된 상황이다. 2Q까지는 글로벌 기여도가 적어 영업이익 역성장이 예상되나, 글로벌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하반기부터 영업이익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된다.
■1Q24: 아직까진 예열 중
에코마케팅은 1Q24 매출액 623억원 (-9.3% YoY), 영업이익 51억원 (OPM 8.2%p\)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광고 부문은 국내 소비 심리 회복 둔화가 계속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 1.1% 성장에 그치며 4Q23 2.5% 성장 이후 다시 성장 속도가 둔화되었다. 데일리앤코는 신규 제품 성과가 미미하고, 기존 제품의 판매 부진이 계속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7% 하락했다. 안다르는 3월 심리스 언더웨어 출시 후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연초 부진으로 매출액 1.7% YoY 성장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