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는 서프라이즈로 마무리됐다. 2분기도 실적은 좋을 것이다. 호실적을 내놓을 종목의 투자시점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프리뷰의 빈도’에서 힌트를 얻어보았다.
■ 실적,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 - 실적은 계속 좋아지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KOSPI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3분기 바닥 (직전 4개분기 기준)을 확인했다. 과거 바닥에서 정점까지 회복 사례를 찾아보면 2001년, 2009년, 2021년이 있는데, 모두 1년 반정도 걸렸다. 이번에도 비슷한 수순이라면 연말/연초까지다. - 2024년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원래 1분기는 서프라이즈가 반복되 는 계절성이 큰 시기다. 그런데 하반기에 있을 2분기와 3분기 실적시즌은 계절성과는 무관하게, 1분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종목이 연달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얼마 전 지나온 실적 저점과 4분기가 전망을 위축시키는 부정편향을 강화시켰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에서도 회복시기에는 어닝 서프라이즈의 연속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 논리로 2분기에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보일 가능성이 큰 업종을 골라보면 화학, 기계, 방산/우주, 자동차, 화장품, 중소형음식료, 금융, 반도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