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훈풍에 더해진 5월 인플레이션 완화

US Market Pulse

■5월 CPI에 안도한 시장, 점도표 상향에도 계속되는 인하 기대

- 연준 점도표 상향을 상쇄한 5월 CPI 결과: 예상보다 낮은 물가 상승률이 연준 점도표 상향의 영향을 상쇄.
AI 낙관론 훈풍도 더해진 성장주는 상대 강세 흐름을 지속.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신고점 경신.
고금리로 인한 압박이 컸던 중소형주 러셀 2000 지수의 반등 탄력은 더 강했음.
그밖에 주택건설주 (XHB)는 금리 인하 시 주택 수요 개선 가능성을, 지역은행주 (KRE)는 금리 인하에 따른 예금금리 비용 부담 완화 가능성을 반영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임


- 예상보다 빠르게 낮아진 5월 인플레이션: 5월 헤드라인과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01%, 0.16% 상승하며 컨센서스 (0.1%, 0.3%)를 모두 하회.
CPI의 상품 물가는 전월 대비 0.35% 하락.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는데, 비중이 큰 주거 항목의 상승세가 지속된 반면 운송과 여가 서비스 항목 등은 하락.
휘발유 가격 하락과 유통/외식/의류주 등의 최근 실적에서 확인한 가격인하 전략 등은 6월 물가에도 하방 요인으로 작동할 전망.
5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완화 흐름을 보여줬지만, CPI 발표 이후 공개된 FOMC의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상향.
경제 성장률과 실업률 전망에는 변화가 없었는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되는 근거들을 더 확인한 후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
올해 점도표 중간값은 1회 인하 (25bp)로 조정.
3월 점도표와 FOMC 직전 시장 컨센서스보다 작은 폭의 인하를 전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