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중국의 전기차 시장 독주. Tesla의 점유율 하락. 확대되는 Huawei의 영향력
4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73.7만대를 기록했다. 1~4월 누적으로 볼 때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7.9% 늘었다. 중국의 전기차 판매는 10.3% 늘어난 반면, 미국, 유럽의 전기차 판매는 각각 5.2%, 0.4% 늘어나는데 그쳐, 중국의 독주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상위 1~5위 전기차 브랜드 순위는 전월까지와 같았지만, 1위 Tesla의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는 반면, BYD, BMW, VW, Wuling 등은 계속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Huawei의 전기차 판매 증가는 눈에 띈다. Huawei Aito 브랜드의 판매는 2023년에 10.4만대를 기록했는데, 2024년 1~4월에만 이미 10.9만대를 팔았다. Luxeed 브랜드의 판매규모는 아직 작지만 역시 증가속도가 빠르다. 신규 모델이 계속 발표되고 있어 Huawei의 중국 전기차시장에서의 존재감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