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21일 한국전력 및 산업부는 2024년 3분기 전기요금에 대해 연료비 조정단가를 5원/kwh로 유지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9분기째 연료비 조정단가를 5원/kwh로 동결한 것. 이 중 기준연료비 (직전 년도의 평균 연료비)와 실적연료비 (직전 분기의 평균 연료비)와의 차이를 비교했을 때 조정단가 인하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치를 유지한 것은 2023년 4분기 이후 4분기째. 정부는 이에 대해 한국전력의 재무상황과 과거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조정단가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올해까지 이어질 전기요금 동결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
ㅡ 크게 낮아진 연료비단가를 고려할 때 현재 전기요금 레벨이 유지되더라도 한국전력은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 4~6월 평균 SMP는 125.2원/kwh로 전년동기대비 17.5% 하락한 반면, 4월 한국전력의 평균 전력판매단가는 149.9원/kwh로 같은 기간 10.0% 상승했음. 다만 핵연료처리단가 상승에 따른 원전 발전단가 상승, 석탄 가격의 하향안정화에 따른 전년동기대비 하락폭 축소, 유가 상승에 따른 LNG 발전단가 상승 가능성 등은 예상 대비 마진 축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