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Positive

스마트폰

5월 스마트폰 판매: 618 쇼핑데이 효과로 +8% YoY
2024.06.27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8% YoY, 중국 618 쇼핑데이 효과

ㅡ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94.3백만대를 기록해 전월 (93.4백만대) 대비로는 +1.0%, 전년동월 (87.6백만대) 대비로는 +7.7% 증가했다.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하고,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 진영의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도 약해지는 4~6월은 전통적인 스마트폰 비수기인데, 이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로 판단된다.
주요 지역 가운데 ① 미국 (7.8백만대,
-9.8% MoM, -10.2% YoY)과 인디아 (10.7백만대, -3.7% MoM, -7.3% YoY) 스마트폰 판매량은 계절적 비수기 및 소비 부진 영향으로 전월과 전년동월 대비 모두 판매량이 감소했다.
② 지난해 연말부터 강한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유럽 (13.6백만대, -5.0% MoM, +20.8% YoY) 지역은 전년동월 대비 큰 폭의 판매량 개선 흐름이 5월에도 나타났다.
③ 유럽과 함께 5월 스마트폰 판매량 개선세에 가장 크게 기여를 한 지역은 중국 (21.6백만대, +15.2% MoM, +11.4% YoY)이었다.
예년 대비 이른 시기에 시작 (5월 20일 시작 vs.
5월 31일 시작)된 중국 618 쇼핑데이 효과로 인해 비보 (4.0백만대, +20.1% MoM, +17.0% YoY), 화웨이 (3.5백만대, +17.3% MoM, +49.4% YoY), 샤오미 (3.2백만대, +9.3% MoM, +25.4% YoY), 아너 (3.3백만대, +13.5% MoM, +13.5% YoY) 등 로컬 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반면 애플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동월과 유사한 수준 (3.3백만대, +21.8% MoM, +0.9% YoY)에 그쳤는데, 618 쇼핑데이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6월 수치는 5월 대비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이창민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