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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둔화로 낮아지는 물가 압력

Global Insights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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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압력이 낮아지면서 강해졌던 수요가 높은 물가에 다시 약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중

낮아지는 인플레이션.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1% 하락.
시장 예상치 0.0%에 부합.
전년 대비 변화율은 2.56%로 전월 2.68%에 비해 낮아짐.
근원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8%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 0.1%와 비슷했고, 전년 대비 변화율은 2.57%로 전월 2.78%에서 하락.
근원PCE에서 27.1%를 차지하는 근원 상품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8% 하락하면서 4개월 만에 전월 대비 하락 전환.
근원PCE에서 72.9%로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원 서비스 가격지수 역시 전월 대비 변화율이 0.16%로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물가 압력을 낮추는 데에 기여.
주거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2% 상승하면서 최근 흐름과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주거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07%에 그치면서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체 가격지수의 상승률을 낮췄음.
5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서도 관찰됐던 모습 (6/13).
2021년 1월부터 수치를 살펴보면,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는 근원PCE의 전월 대비 변화율에 평균 57.5% 기여.
주거의 기여도는 평균 36%.
주거의 비중이 높은 CPI와는 달리, PCE에서는 주거보다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 가격지수의 상승률이 둔화되는 게 중요.
그리고 5월에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 가격지수의 상승률이 낮아지면서, PCE 가격지수의 전년 대비 변화율도 큰 폭 하락.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에서는 임금이 크게 기여하는데, 고용시장이 점차 약해지면서 임금 상승 압력이 낮아지면서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 가격지수의 상승세도 둔화될 전망.
신규 임차인 임대료 지수에 4개 분기 후행하는 주거 가격지수는 하반기 들어서 상승세가 약해질 것 (4/19)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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