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움직이는 은행주

US Market Pulse

■S&P 500 신고점 경신, 트럼프발 금리 상승에 반응하는 은행주

- JOLTS 보고서와 파월 의장 발언: 5월 JOLTS 보고서의 구인건수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내구재 제조업과 교육/의료 부문에서 구인건수가 증가한 반면 레저/접객 부문의 구인건수는 감소.
4월 구인건수 수치가 하향됐고, 5월 반등에도 2022년 3월 이후의 구인건수 감소 추세는 지속.
파월 연준 의장은 ECB 신트라 포럼에서 최근 물가 지표에 진전이 있다고 평가.
고용시장은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문제가 될 만한 과열은 없다고 언급.
물론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기에 앞서 디스인플레이션의 추가 근거를 확인하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을 확인하면서 국채 금리는 월요일 급등의 일부를 되돌림.
성장주 강세 흐름이 지속되며 나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경신했고, S&P 500는 5,500pt를 상향 돌파하며 신고점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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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반영한 금리와 은행주: 전일 금리 되돌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반영하며 대선 토론 이전에 비해 높아져 있는 국채 금리.
이러한 금리 상승에 즉각 반응하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은행주.
S&P 500 은행 산업그룹의 주가는 연초 이후 18.1% 상승해 S&P 500 수익률 15.5%를 넘어선 상황.
다음주 금요일부터 대형은행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데, 이익 모멘텀 흐름이 그리 긍정적인 상황은 아님 (은행 산업그룹 EPS 전년 대비 9.2% 감소 컨센서스).
예대금리차가 축소되는 가운데 대출 증가세가 약해지면서 순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이러한 실적 하방 요인들이 재확인될 수 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음.
대선 불확실성에 높은 금리 환경이 이어지면, 단기적으로는 은행주 멀티플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시차를 두고 실적에서도 고금리 수혜가 반영될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