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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하락 추세를 자신하지 못하게 하는 트럼프-공화당의 싹쓸이 시나리오,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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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을 자신이 있는 민주당 후보가 수 주 내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확신하지 못할 금리 하락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측근 2명의 말을 인용한 뉴욕타임스는, 현재 자신의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가 위태롭다는 걸 바이든 대통령이 이해하고 있다고 보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이 업무에 집중하도록 기강을 세우고 후보 사퇴 압력을 모른 척하는 발언들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중의 의구심을 해소할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다는 세간의 평가에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다는 걸 보여줌.
이번주 ABC 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펜실베이니아주와 위스콘신주 등 경합주를 순회하면서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여기에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후보 사퇴를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도 있음


민주당 내에서는 후보 사퇴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
로이드 도겟 하원의원 (민주당, 텍사스주)에 이어 라울 그리할바 하원의원 (민주당, 애리조나주)도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 포기를 요구.
도겟 의원의 텍사스주처럼 그리할바 의원의 지역구인 애리조나주도 경합주.
바이든 대통령을 간판으로 내세우고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생각이 경합주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중.
의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치자는 의지를 민주당 상원과 하원 지도부 모두 강하게 보여주지 않고, 의원 총회를 소집해서 불만을 듣기만 하고 있음.
민주당 지도부의 이런 움직임 역시 바이든 대통령을 압박하는 요인.
2020년 대선 경선 초반에 흔들리던 바이든 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경선 승리에 기여한 제임스 클라이번 민주당 하원 원내부대표 (민주당,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사퇴하면 8월 19~22일 전당대회 이전에 '미니 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힘.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직을 승계 받는 것과 미니 경선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이어서 그렇게 답했을 뿐 바이든 대통령 지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지만, 당내에서는 대통령 최측근의 미묘한 분위기 변화를 감지하고 있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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