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7일 프랑스 결선투표로 쏠리는 눈, 극우 RN 과반 실패 시 불확실성 축소

KB FX 전략
2024.07.04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에 따른 금리 상승과 프랑스 정치적 리스크 부각되며 강달러 환경 지속

6월 9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의회 해산 및 조기총선 선언, 6월 28일 미국 제 1차 대선 토론을 거치면서 강달러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트럼프 간 미국 대선 토론은 트럼프의 판정승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트럼프의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에 대한 관세 인상 공약이나 감세 정책 등이 재정과 물가 우려를 부각시키며 미 국채금리는 7월 1일 4.46%까지 상승했고, 달러지수도 106pt 직전까지 치솟았다.
이후 파월 의장의 완화적인 발언과 미국의 서비스업 PMI 부진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 부진이 달러 강세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으나 이번 주 예정된 프랑스 2차 총선 투표가 변동성 재료로 작용할 예정이다.
프랑스 하원에서 극우세력이 과반을 차지하게 된다면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동거정부가 구성된다.
이는 2027년까지 임기인 중도파 마크롱 대통령의 입지와 유럽의 기존 정치 세력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KB증권은 3분기에도 달러가 쉬이 내려가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 추가 강세도 예상하나, 9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현실화된다면 9월을 전후로 강달러 흐름이 반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재영 오재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