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실적시즌 전개, 미 물가와 파월 의회 증언 주목

주간 투자전략
2024.07.08
■시장 동향


지난주 월요일, 달러 강세 부담과 더불어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이슈에도 국내 증시는 하반기 첫 거래일을 상승으로 시작했다.
6월 한국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수출 규모가 134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달러엔이 162엔에 근접하는 등 엔화 약세와 연동해 달러원 환율이 동반 급등했고,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심화되면서 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분위기는 또 한번 반전되었다.
파월 의장이 ECB 포럼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고, 테슬라는 기대 이상의 출하 성적을 공개하면서 급등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에 밸류업 모멘텀이 되살아나면서 증시는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미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 둔화는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를 뒷받침했고, 삼성전자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
외국인 선물 순매수 규모는 주간 약 2.4조원에 다다랐고 KOSPI는 5주 연속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 KOSDAQ은 4주 만에 상승 전환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임정은 임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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