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에 대해 목표주가 77,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DCF 방식으로 산출하였으며 12개월 선행 기준 P/E 26.5배 (자기주식 고려 시 18.7배), P/B 5.3배 (자기주식 고려 시 3.7배) 수준이다. 당분간 실적 및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 그러나 1) 회사를 둘러싼 영업환경이 최악의 구간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가운데 2) 단품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 → 구조적 원가율 개선 → 중기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조금 긴 호흡에서 회사의 변화를 지켜볼 만 하다.
■최악을 벗어나 우호적인 환경 조성되기 시작
서울 일부 지역에 집중되었던 국지적 주택 가격 상승이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장기간 부진했던 매매거래량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주요 원재료 가격 역시 안정화되는 추세다. 한샘 입장에서는 최악을 벗어나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