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화될 Trump Trade

Global Insights

■성장주 쏠림이 완화되고 경기민감 업종과 헬스케어 업종의 강세 전망.
4분기에 활용도 높아질 경기방어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미수 사건 발생.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총성이 울렸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관통.
빗나가지 않았으면 심각했을 상황.
유세에 참석한 청중 중 1명이 사망했고 2명은 중태.
용의자는 비밀경호국 (SS) 저격수에 의해 사살.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 (FBI)은 암살 시도가 맞으며 단독 범행이라고 발표


당선 가능성에 한 발 더 다가선 트럼프 전 대통령.
공화당에서는 이번 사건의 책임이 바이든 정부에 있다고 공세.
공화당은 전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의 경호를 담당하는 SS가 공화당의 추가 경호 강화를 거부했다고 주장.
SS와 FBI 모두 이 주장을 반박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3분의 짧은 대국민연설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에 필요한 모든 자원과 수단을 제공할 것을 일관되게 SS에 지시해왔다'고 주장.
여러 사건에서 재판을 치르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법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왔음.
공화당은 이번 사건을 통해 탄압받는 이미지를 굳히는 데에 활용.
하원 국토안보위원회는 SS를 산하에 두고 있는 국토안보부에 대한 별도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탄압받고 있지만 쓰러지지 않는다'는 인상도 깊이 남김.
총성이 울린 직후 오른쪽 귀에 총탄을 맞고 쓰러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았지만,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면서 건재를 과시.
단상 아래에서 이 순간을 포착한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흩날리는 성조기 배경 아래 피를 흘리면서 결의를 다지는 강인한 모습이 담김.
이 사진이 언론 주요 기사에 올랐고 SNS에서도 빠르게 확산.
배팅사이트 Predict It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배팅하는 가격은 66센트로 전일 60센트에서 급등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에 배팅하는 가격은 44센트에서 37센트로 급락.
과거에도 암살 시도는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1981년 3월에 당시 레이건 대통령도 총격을 받은 일이 있었음.
범인이 쏜 총알이 방탄 리무진에 튕겨 레이건 대통령의 왼쪽 겨드랑이 아래를 통해 폐를 뚫었으나 심장 1인치 근처에서 멈췄음.
그 상황에서도 레이건 대통령이 침착함을 잃지 않고 병원에서도 계속 농담을 던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 60%였던 지지율은 73%로 급등.
공화당도 이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가 실패한 이후 대선 승리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