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목적: ① 왜 저가 전략을 선택했을까? ② 로봇도 ‘저가 = 가성비’ 생산이 되고 있을까?
다시금 중국의 저가물량 공급이 전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중갈등이 부각되기 이전에는 글로벌화 트렌드에 따라 중국의 저가공급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낮춰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 앞으로는 중국의 저가공급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 우리는 이러한 저가물량 공급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고, 특히 로봇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저가 트렌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자동차 밸류체인 - 샤오펑 (전기차), 탁보그룹 (자동차 부품), 로봇 밸류체인 ? UBTech (휴머노이드), Inovance (산업용 로봇), Zhongda Leader (감속기), Kaierda (용접용 로봇), 기타 ? E hang (자율주행 항공기), Envicool (서버용 냉각설비) 기업을 방문했다. 중국의 저가공급 트렌드가 새로운 기술 범위로 확장될 가능성을 주목한 이유는 3중전회 이후 구체화될 고품질 발전 계획 때문이다. 역대 3중전회 이후 태양광, 전기차, 2차전지, 드론 등의 대대적인 투자와 저가 공습이 시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