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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결심

KB Bond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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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이 기세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이 많지 않은 민주당

-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
지난 6월 27일 첫 TV 토론 이후 거론되기 시작한 바이든 사퇴 논란은 7월 초 NATO 회의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부통령’이라고 언급하면서 사그라들지 않음.
반면,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피격을 당하고도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재차 코로나에 감염되면서 건강에 대한 상반된 이미지가 구축.
이로 인해 전 오바마 대통령, 펠로시 하원 의장 등 30여명의 민주당 하원 의원들도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
바이든 대통령은 격리 이후 재차 선거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한국 시간 오늘 새벽 2시경 사퇴를 결정

- 11월 5일 대선까지 약 3개월 가량의 시간이 남은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민주당은 대선 후보를 재차 선출해야 하는 상황.
8월 19~22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겠지만, 시장은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우세하게 바라보고 있음.
11월 선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9,600만 달러가 모금된 바이든-해리스 대선 캠프 자금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
바이든 대통령도 사퇴를 발표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표명한다고 밝혔으며, 이와 함께 다수의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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