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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시나리오를 저울질해야 하는 시장

Global Insights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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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민주당의 컨벤션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대선 불확실성이 가라앉기 어려운 시장

바이든 대통령의 부진으로 바닥을 본 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민주당.
1) 대의원 지지 확보.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
AP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할 3,949명의 대의원 중에 최소 2,668명의 지지를 얻으면서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보도.
2)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 확인.
바이든 대통령이 불출마 선언을 한 지 24시간 동안 해리스 캠프는 8,100만 달러를 모금.
48시간 기준으로는 1억 1,000만 달러 이상.
6월 말 기준으로 바이든-해리스 캠프가 확보한 자금 9,60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
첫 24시간 동안 88.8만명이 후원했는데, 이 중 약 60%는 이번 대선 기간에 첫 기부.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세운 민주당에 대한 불만과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열망이 함께 표현.
3) 민주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주지사의 지지 확보.
엊그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 데 이어, 척 수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선언.
개방형 경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지 않고 있던 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분위기가 급속히 해리스 부통령 지지로 쏠리자 당을 결집시키기 위해 지지를 결정.
워싱턴포스트의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현역 연방의회 의원과 주지사 총 286명 중에 260명이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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