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예상치 상회, 높은 수주잔고 기록, F-35 전투기 인도 재개, 3분기 매출에 반영 예정
록히드마틴은 차세대 F-35 전투기 판매 허가와 공급망 지연 완화에 힘입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일부 반영되어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전 세계 국방 수요와 차세대 F-35, AI를 접목한 이지스 등의 경쟁력에 기반한 장기 실적 성장과 안정적 주가흐름이 기대된다. 록히드마틴의 2분기 매출액은 181.2억 달러 (+8.6% YoY), 주당순이익은 7.11달러 (+5.6% YoY)로 시장 예상치를 각 6.3%, 10.1% 상회했다. F-35 모델의 판매 재개가 이뤄졌고, F-16, 블랙호크 등의 판매 증가로 실적 성장이 나타났다. 수주잔고는 1,583억 달러 (+0.2% YoY)를, 분기 잉여현금흐름은 15.1억 달러 (+95.3% YoY)를 기록했다. 임시 TR-3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F-35의 인도가 7월부터 시작됐고, 3분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F-35는 이번 분기 3.4억 달러 YoY 순매출 증가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