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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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배분: 당분간은 여론조사에 따라 ‘trump trade’와 되돌림


지난 18일 3중전회 결과가 공개되었다.
시장 예상처럼 크게 기대할만한 내용들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3중전회에서는 19개 항목, 카테고리 기준으로는 5가지 경제, 첨단기술, 사회보장 정책/복지, 금융시장 개혁, 부동산으로 내용이 전개되었다.
중국 정부의 정치 회의에서는 각 항목별로 언급된 순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3중전회에서 가장 우선시되었던 항목들은 첨단기술 개발 및 과학, 테크 등 인재 확보였다.
기대했던 부동산, 소비시장 등에 대한 대규모 부양정책은 언급되지 않았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은 점진적으로 착공, 거래면적, 부동산 디벨로퍼의 자금조달 등 여건이 개선 중으로, 정부가 추가로 정책을 강화할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 낮아진 물가 리스크, 높아지는 ‘최대 고용’의 하방 리스크


미국 경제는 금리 인하의 당위성을 확인하는 마지막 구간을 통과했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심화할 우려보다 고용이 둔화할 리스크가 커지면서, 연준은 9월 금리인하를 개시해 긴축 정도를 낮출 전망이다.
한편 경기와 달리 정치적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가 혼재하는 가운데, 아직은 공화당 우위의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의 재당선은 단기적으로는 기대 물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