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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상대 강세 연장의 조건

US Market Pulse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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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성장주 대비 중소형주 상대 강세.
양호한 경제지표와 멀티플 매력

- 2분기 GDP 호조, 중소형주 상대 강세: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전일 급락에 이어 추가 하락.
각각 전고점 대비 4.7%, 7.9% 낮은 수준.
반면 다우와 러셀 2000 지수는 상승.
대형성장주 대비 중소형주의 상대 고성과가 뚜렷.
알파벳과 테슬라 실적 발표의 여파가 지속되며 M7 나머지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커진 반면,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는 중소형주에 긍정적으로 작용.
2분기 실질 GDP 전기 대비 연율 성장률은 2.8%로 1분기 1.4%에서 크게 개선.
2분기 경제 성장에 개인소비지출 (1.57%p)과 민간 고정자산투자 (1.46%p)가 고르게 기여.
2분기 PCE 가격지수의 전기 대비 연율 상승률은 2.3%로 1분기 3.1%보다 낮아져, 시장의 디스인플레이션 기대에 부합


- 소형주 상대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대형성장주 (S&P 500 순수성장)와 소형주 (S&P 600)의 12개월 선행 P/E를 비교해 보면, 소형주의 상대 멀티플은 장기 추세 밴드의 하단으로 이제 막 회복한 상태.
소형주의 상대 멀티플은 여전히 매력적인 위치에 있음.
낙관적인 경기 평가가 이어지거나, 트럼프-공화당 승리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면서 향후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될 경우, 소형주의 상대 강세 흐름이 더 이어질 수 있음.
하지만 경기 우려가 커지면 멀티플 매력에도 소형주 반등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
2019년은 경기 우려가 커졌던 시기인데, 소형주의 상대 멀티플이 장기 추세의 하단을 크게 이탈했음에도 소형주 성과는 그리 강하지 않았음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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