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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에게 좋은 거시경제 환경을 만드는 민주당 약진

Global Insights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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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이 해리스 부통령을 잘 공략하지 못하는 사이에 확률이 높아진 ‘상하원 분점 (divided)’ 시나리오

블루 월을 공략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는 민주당.
7개 경합주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후보에 10%p 뒤처졌던 조지아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1~2%p 차이로 격차를 좁힘.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6~7%p씩 나던 격차가 2%p로 작아졌고 주말에는 양자 대결에서 동률, 다자 대결에서 2%p 차이로 앞서는 결과가 나옴.
미시건주와 위스콘신주는 1%p 차이로 붙었는데, 미시건주에서는 다자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1%p로 앞서는 여론조사, 위스콘신주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같은 여론조사도 있었음.
펜실베이니아주, 미시건주, 위스콘신주 등 블루 월 (blue wall)에서 승리해서 선거인단 44명을 추가하면 현재까지 확보가 유력한 226명과 합했을 때 대선 승리에 필요한 270명을 얻을 수 있음 (7/24).
경합주인 애리조나주, 네바다주는 여전히 지지율 격차가 4~7%p.
따라서 마크 캘리 상원의원 (민주당, 애리조나주)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해서 남서부에 위치한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를 공략하는 것보다,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지명해서 블루 월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음.
배팅사이트 Predict It에서도 두 사람의 지명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샤피로 주지사의 지명 확률이 더 높다는 평가.
샤피로 주지사가 부통령으로 지명되고 블루 월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후보를 앞지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 결집이 바이든 대통령의 불출마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시장은 판단할 것.
Predict It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 격차가 대폭 축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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