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위성사업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자회사 SIA의 비용 증가로 인해 연결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 쎄트렉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자회사 비용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개발비, 인건비 등 비중 높은 항목들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 감소는 비용개선 효과로 나타날 전망이다.
■대규모 수주 이어지며, 수주잔고는 창사 이래 최대치 경신 중
2분기 1,013억원 『한화시스템, 군수장비 및 IT서비스』 수주에 이어 최근 1,727억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민간 광학위성 2기』의 대규모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수주잔고는 6,11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주요 우주 프로젝트의 타임라인과 산업의 성장 속도, 보유 기술력을 고려할 때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