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화 가능성이 낮지 않은 해리스 후보의 법인세율 인상안. S&P 500 순이익 5% 감소 영향
법인세율 인상을 공약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해리스 후보가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해리스 후보는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에 법인세율을 트럼프-공화당의 감세안 (TCJA) 통과 이전의 35%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음. 당시 민주당 중도 진영에서 지지를 받고 있던 바이든 후보와 맞서기 위해, 해리스 후보는 민주당 진보 진영을 공략하려는 목적으로 법인세율을 인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되돌려야 한다는 입장이었음.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주장한 28%로의 인상안을 바이든-해리스 정부가 내세웠고, 지금은 중도 진영의 폭넓은 지지를 끌어오기 위해 법인세율을 28%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한 것. TCJA로 35%였던 법인세율이 21%로 14%p 낮아졌는데, 이 중 절반인 7%p를 되돌리는 방안. 중소기업처럼 순이익이 작은 기업에 부과하는 세율을 함께 높이지 않기 위해, 법인세율 구간을 만들 가능성도 있음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