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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록. 7월 FOMC보다 완화적이었지만 상당 부분 선반영한 내용

KB Bond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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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의 관심은 물가안정에서 고용으로 이동한 점을 재확인

- 7월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vast majority)의 위원들은 데이터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 회의 (9월)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
다만, 모든 참여자들이 7월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했지만, 여러 (several) 위원들은 최근의 물가 진전과 실업률 상승으로 7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대한 적절한 (plausible) 근거를 제공했거나 결정을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언급.
7월 FOMC를 앞두고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7월에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연준 위원들 중 상당수도 7월에 충분히 인하를 단행해도 된다고 판단한 것.
연준이 7월에 인하를 단행해도 된다고 판단한 것은 물가의 상방 리스크는 감소한 반면, 고용시장의 하방 리스크는 증가했기 때문

- 물가.
의사록에 따르면 최근의 물가 데이터는 물가가 2%로 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높여줬다고 평가하면서 물가에 대해서는 지난 7월 FOMC에서와 같은 스탠스를 확인.
대부분 위원들은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 약화, 경제 성장의 둔화 그리고 초과 저축 소진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
또한 많은 위원들은 고용시장이 균형점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고용비용의 증가세 둔화는 주거를 제외한 서비스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
일부 (some)는 신규 임대료와 전체 임대료 간의 시차를 고려하면 주거 부문의 물가 둔화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
물가의 상방 리스크도 감소됐다고 평가하는 등 물가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것이 확인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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