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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용을 앞두고 높아지고 있는 경기 침체 우려

KB Bond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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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구인건수로 더 높아진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
오히려 반대를 생각할 때

- 7월 구인건수는 767만건으로 시장 예상치 (809만건)를 하회하면서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지난 6월도 기존 818.4만건에서 791.0만건으로 27.4만건을 하향 조정.
산업별로는 전문직 서비스 부문만 151.7만건으로 지난달 (133.9만건)보다 증가했고 나머지 산업은 모두 감소.
구인건수가 하락하면서 구인건수/실업자 비율도 1.07배를 기록.
팬데믹 이후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연준이 언급하고 있는 정상화의 시기인 2018~2019년 수준을 하회

- 자발적 퇴사자는 327.7만명으로 지난달 (321.4만명)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자발적 퇴사율은 2.1%를 기록.
여전히 자발적 퇴사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이직 등으로 자발적 퇴사자가 증가했다는 점은 아직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는 것은 아님.
더욱이 해고율도 1.1%로 여전히 1%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해고자수는 176.2만명을 기록하면서 202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전일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도 고용시장은 5개의 주에서 완만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
다만, 일부 (a few) 지역에서는 해고는 드물다고 평가하면서도 교대 근무와 근무 시간을 줄이고 구인공고를 채우지 않거나 자연 감원을 통해 직원수를 줄이고 있다고 평가하는 등 미국의 고용시장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이로 인해 구직자들은 취업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
또한, 여전히 구인난인 숙련직들을 제외하면 이직율이 낮아지면서 임금 상승 압력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언급하는 등 고용에 대한 우려는 높아짐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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