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 (합병존속회사)와 SK E&S (합병소멸회사) 합병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① 8/27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은 86%의 찬성률로 통과되었으며, ② 9/19 자정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하지만, 직전 거래일 (9/13)까지 접수된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는 3,300억원대로 보도되었기 때문이다 (Newsis, 9/19). 참고로, 증권사를 통한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9/13에 마감되었으며, 9월 19일 종가가 청구가액 (111,943원) 대비 높아 추가 신청은 제한적일 것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0.33조원으로 마무리 된다면, 시장 예상치인 0.8조원~1.4조원 대비 낮게 종료되어, SK이노베이션은 0.5~1.0조원의 여유 자금이 생기게 된다.
■합병 긍정적으로 평가
KB증권은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7/17 보고서): ① 합병 시너지 (제품/원재료 판매망, 인력 공유 및 재무 안정화), ② 비중 유지를 위한 기관 매수세 기대감 (합병 후 시가총액 10.8조원 → 16.6조원, 코스피 40위 → 24위), ③ SK온의 개별적 합병 (SKTI, SK엔텀)에 따른 재무 개선 및 모회사 재무 안정화에 따른 SK온 자금조달 안정화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