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23일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일대비 8.43% 하락한 20,100원으로 마감. 폭염이 지나가고 난 뒤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가운데, 오늘 산업부 및 한국전력이 발표한 4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가 전분기와 같이 5원/kwh로 동결된 것이 하락의 주 원인이라는 판단
ㅡ 3, 6, 9월 말에 진행되는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은 직전 3개월 (2024년 6~8월)간의 평균 연료비인 실적연료비와 지난 1년의 평균 연료비 (2021년 12월~2022년 11월, 예외적으로 2년 전의 평균 연료비를 기준으로 사용 중)인 기준연료비 간의 차이를 반영해 ±5원/kwh의 범위 내에서 전기요금에 가감해주는 것임. 원칙적으로는 3분기 실적연료비가 낮아졌기 때문에 -5원/kwh의 연료비 조정단가를 적용받아야 했으나, 한국전력의 재무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전분기와 같은 범위의 상단인 +5원/kwh을 적용함